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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홍일고 조도윤 군이 지난 11월 시행한 201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표준점수 536점으로 전남 문·이과 전체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조 군은 목포홍일고에 입학할 당시 중학교 성적은 상위 30%정도 였지만 고교입학 후 급성장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주위에서는 입을 모으고 있다.
조 군은 학교 내신 성적도 좋았지만 전국 단위의 수능모의 고사만 보면 전국 1%안에 드는 좋은 점수가 나와서 급우들로부터 수능킬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군은 자신의 공부 방법도 소개했는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을 인내심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에서 배운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한 책들을 많이 읽으며 풍부한 지식을 쌓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자신의 노하우를 살짝 내비치기도 했다.
조 군의 3학년 윤두환 담임 선생님은 “항상 겸손하고 착한 학생이어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이렇게 전남 수석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계 차석을 차지한 홍일고 이송인 군은 원점수 최고점(392점)을 받았지만 표준점수에서 밀려 아쉬움을 더해주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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