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최근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도형(화순 아산초)교사가 최고의 영예인 ‘삼성미래교사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스쿨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난 2012년부터 삼성전자(005930) 사회봉사단이 전국의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학교에 구축한 스마트스쿨 사업에서부터 비롯됐다.
스마트스쿨은 모든 교실에 무선망이 설치돼 교내 어디서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며, 스마트교육 솔루션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 소통이 원활한 학생중심의 수업이 가능한 학교이다.
전남에는 지난 2012년 8교, 2014년 1교, 2015년 2교 등 총 11교(초 9, 중 2)에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의 지원으로 스마트스쿨이 구축됐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올 해 전국 36개 스마트스쿨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우수사례 공모전을 스마트스쿨 기자재 및 솔루션을 활용한 수업개선 사례부문과 삼성스마트스쿨 명강의 에세이 부분으로 진행했다.
전국 36개 스마트스쿨 교사들이 겨룬 스마트스쿨 기자재 및 솔루션을 활용한 수업개선 사례부문에서 전남은 2014년 봉황중 김미숙(현재 반남중)선생님에 이어 2015년에도 아산초 김도형 선생님이 수상함에 따라 2년 연속 ‘삼성미래교사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삼성미래교사상’을 수상한 김도형 교사는 ‘세상과 산골아이들을 이어주는 다리, 아산 브릿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4명의 반 아이들과 8개월 동안 쉽고 재미있는 스마트교육을 실천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 교사는 “4명 뿐이지만 우리반 학생들과 함께 했던 8개월의 과정이 아주 행복했고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2년 연속 최고의 영예인 ‘삼성미래교사상’ 수상 쾌거는 그동안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스마트교육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더욱 더 많은 우수한 교원들이 계속 발굴되고 스마트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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