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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해남군이 국내 최대 오픈마켓 보유사인 이베이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농수특산물의 온라인 판매시장 공략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박철환 해남군수와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파이낸스센터 이베이실에서 ‘해남 농수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베이 코리아는 G마켓, 옥션 등을 포함한 국내 최대 인터넷 오픈마켓 보유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 상품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실시, 판매촉진 홍보관 운영, 여행상품 개발 등 온라인 판매 시장 공동 개척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 인지도 상승 및 구매고객 확보를 위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유도로 경기침체와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 확대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청정농수특산물 대표 산지인 해남군과 온라인 유통시장의 대표기업인 이베이가 손을 잡고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면 차별화된 온라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특산물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뿐 아니라 농가의 지도․관리를 강화해 더 좋은 품질의 농수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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