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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사 내 과일 수확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10-15 13:55 KRD7
#나주시 #나주 사회복지시설

땀흘려 정성껏 가꾼 배·감 등 무농약 과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NSP통신-나주시 산림공원과 직원들이 청사 내 나무에서 배와 감을 수확하고 있다. (나주시)
나주시 산림공원과 직원들이 청사 내 나무에서 배와 감을 수확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는 청사 내 배나무와 감나무에서 수확한 배와 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청사 내 유실수는 산림공원과 직원들이 여름 내 땀흘려 열심히 키운 것으로, 시는 1년의 결실을 어려운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목사고을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한 10개 시설에 20박스를 기부해 따스한 정을 함께 나눴다.

특히 배나무는 지난 1921년 금천에서 식재한 금촌주로 나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잘 가꾸어 수확한 꿀맛같은 배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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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공원과의 박영식 직원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시 공무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것이기에 마음의 정으로 생각해 나누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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