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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성전면-목포 옥암동, 13년 우정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9-14 12: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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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옥암동주민자치위 성전주민자치위에 한우 사골 세트 선물

NSP통신-목포시 옥암동주민자치위가 최근 강진군 성전면 주민자치위에 한우사골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
목포시 옥암동주민자치위가 최근 강진군 성전면 주민자치위에 한우사골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성전면과 자매결연한 목포시 옥암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5kg짜리 한우사골 세트 40개를 준비해 성전면 임동진주민자치위원장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성전면과 옥암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으로 우의를 돈독히 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오고 있다.

특히 옥암동주민자치위원회는 강진청자축제 및 크고작은 문화행사와 농산물판매 직거래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협력하면서 13년 간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한우사골을 선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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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은 전달된 한우사골 40세트를 32개 경로당과 마을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회원수가 60명이 넘는 7개 경로당에는 2세트를 그 외 경로당과 마을에는 각 1세트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사골 국물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동진 주민자치위원장은“항상 성전면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사골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그 맛이 진해지듯 앞으로도 변치 않은 상호 간의 진한 우정을 이어 나가자”며 마을 어르신들을 대신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우사골을 기부한 옥암동주민자치위원인 백제한우한돈 대표 김현일 씨는 “추석을 맞아 다가올 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그만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더욱더 성전면과 강진군에 관심을 갖고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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