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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관광공사 박재석 전북협력지사장(왼쪽)과 김생기 정읍시장(오른쪽)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한국관광공사(전북협력지사장 박재석)와 지난 9일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정읍시는 해외관광객 유치에 따른 사업비를 지급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사업 계획을 수립해 해외관광객 유치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 정읍 유치를 위해 서울 방문 중화권·동남아권 등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용셔틀버스를 운영하며 교통, 숙박, 관광투어를 총괄하고 해외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해외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게 된다.

해외관광객 유치는 가을 단풍철과 겨울 설경 기간에 중화권이나 동남아권 등 단체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단풍의 명소 내장산에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석 사장은 “정읍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해외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내장산 단풍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관광 상품으로써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망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관광객들이 내장산 단풍을 보기위해 많이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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