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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목포시체육회가 지난 27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박홍률 시장, 조성오 시의회의장, 목포시체육회 박철수 상임부회장과 선수단 35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선수대표로 육상팀 강두영, 송한솔 선수가 선전을 다짐하는 필승선서를 했고, 박홍률 시장은 박철수 상임부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박홍률 시장은 “선수단 여러분 뒤에는 목포시민들의 힘찬 응원의 함성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작년 무안대회에서는 아쉽게 5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우승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도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22개 시군 6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며, 목포시 선수단은 축구·배구·육상·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당구 등 362명(선수 227명, 임원 135명)이 참가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006년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학교 1운동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체육 분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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