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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4-16 21:26 KRD7
#완주군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재취업을 원하는 완주군 내 경력단절 여성과 숙련된 직원을 필요로 완주산업단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이 서로 윈윈하는 길이 모색됐다.

전북 완주군은 다음달 19일까지 옛 봉동읍사무소 2층 교육장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22명이 참가해 총 120시간 동안 자동차부품 제조와 관련한 이론과 실습, 현장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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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경력단절 여성을 자동차부품 제조교육에 나서게 된 것은 완주산단에 입주한 해당 제조업체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완주산단 입주기업인 아이엠씨, 흥진금속 등은 지난 10일 전북광역 여성 새로일하기센터가 개최한 일자리 협력망 회의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난 및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자동차부품 제조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을 완주군에 전한 바 있다.

이에 완주군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교육 참가자를 모집한 뒤, 완주산단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여성들은 직업훈련교육이 끝나는 다음달 19일 봉동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완주산단 업체 인사담당자들과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 곧바로 취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계임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여성의 잠재력 개발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여성은 물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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