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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생산자의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한 도시민 대상의 과수분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수분양 대상은 무제초제, 수질, 토양, 시료 검사를 완료하고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의 인증을 받은 이서면 박영규 농가의 캠벨포도 500주를 비롯한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천면 성명기 농가의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다.

분양가격은 캠벨포도 5만원, 블루베리 및 아로니아는 7만원이고 분양된 나무당 최소 수확량으로 캠벨포도 15kg, 블루베리 2kg, 아로니아 3kg을 보전해 준다.

분양은 오는 4월 15일까지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분양한다.

특히 분양된 과수나무에는 명패달기 행사를 통해 자기만의 명패가 부착되고 분양과수의 성장 과정을 완주로컬푸드 카페를 통해 제공된다.

완주군 이용렬 농업농촌정책과장은"이번 과수 분양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농업 농촌 이해증진을 촉진하고, 나아가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으로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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