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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한전 등 4개 전력 그룹사와 MOU 체결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3-11 19:06 KRD7
#조선대 #한국전력(015760) #한전KPS(051600) #전력거래소

전력에너지 분야 R&D와 인력 양성···빛가람 에너지밸리 기반 조성에 앞장서기로

NSP통신-11일 조선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국전력 등 전력그룹사와 협약식. (조선대)
11일 조선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국전력 등 전력그룹사와 협약식.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4개 전력그룹사와 손잡고 전력에너지 분야 R&D 및 체계적 인력 양성을 통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기반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재홍 조선대 총장은 11일 한국전력(015760) 확대간부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 한전KPS(사장 최외근), 한전KDN(사장 임수경) 등 4개 전력그룹사와 ‘인재 양성 및 R&D 협력 MOU’를 체결했다.

조선대는 협약 체결에 따라 4개 전력그룹사와 ▲전력에너지 분야 공동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전력에너지 분야 연구시설 및 시험장비 공동 활용 △전력그룹사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 대학생 채용기회 확대 ▲지역학생 대상 교육·연수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교류 ▲R&D 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협의체제 구축 및 상호간 정보 교류를 통해 한전과 광주시,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너지밸리 조성 기반을 강화하고 창조경제 및 혁신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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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지난 해 12월 본사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성공 사례로 만들기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주와 주변 지역을 아울러 세계적인 에너지 산업 도시로 키우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기술 선도 에너지 기업 500개를 유치하고 창업 유도를 통해 에너지 밸리 특화형 강소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산·학·연에 매년 100억 원씩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전기차 등과 관련된 미래 유망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조선대는 전기공학과(학과장 최효상), 원자력공학과(학과장 정운관)를 비롯한 전력에너지 관련 학과가 주축이 돼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4개 전력사와 MOU를 체결한 대학은 조선대를 비롯해 전남대, 호남대, 광주과학기술원,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등이다.

NSP통신/NSP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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