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부산 황령산 스노우캐슬 개발안 제동...“산림훼손 불가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2-14 20:33 KRD7
#황령산 #스노우캐슬 #에프엔인베스트먼트 #삼정 #더파크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 ‘도시공원위원회’가 13일 황령산 스노우캐슬 개발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사업을 추진중인 ‘에프엔인베스트먼트’는 12만㎡인 현 부지를 24만9000㎡로 두 배 이상 늘려 실내스키장을 리모델링해 예식장과 키즈랜드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엔 캠핑장과 힐링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공원위원회 위원들은 사업 부지 확장으로 산림훼손이 불가피해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선행돼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G03-9894841702

스노우캐슬은 지난 2009년 공매절차에 들어가 28차례 유찰 끝에 현 사업자가 인수해 추가 개발에 나섰다.

한편 부산시는 환경훼손 논란과 특혜 시비를 불렀던 ‘삼정 더파크 확장안’은 아예 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고, 지역사회 반발을 고려해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