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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강한 기자)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 인근에서 실탄 40여 발이 발견됐다.
11일 오전 11시 30분 쯤, 환경정비 작업 중이던 부산 해운대구 기간제 근로자 김모(64) 씨가 반여동 초록공원 인근 야산에서 가로 35cm 세로 15cm 가량의 가방 및 실탄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가방 속에는 M16 소총 실탄(5.56mm) 20발, 38구경 권총 실탄 23발, 탄피 1개, 수갑 2개가 들어있었다.
실탄 등이 발견된 초록공원과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는 약 5km 거리다.
김 씨는 무단경작지에 방치된 고무통을 철거하던 중 통 속을 살펴보다 실탄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
해운대구 산림생태과 관계자는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관내 무단경작지 철거 작업 및 산림보호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발견된 실탄 탄피 수갑의 부식이 진행된 것에 비춰 오래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군과 경찰은 대공 용의점이나 테러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비상발령을 해제했으며, 합동감식반을 구성해 실탄 등의 정확한 출처를 밝히고 있다.
nspkanghan@nspna.com, 강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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