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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1박 여행객 누구나 어청도 주민”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04-29 20:07 KRX7
#군산해수청 #어청도 #대원종합선기 #어청도 낭만여행

평일 어청도 숙박 여행객 오천원으로 여행

NSP통신-어청도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어청도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평일 어청도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어청도 주민과 같은 운임 할인(숙박자 우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어청도 항로 숙박자 우대 운임제도는 어청도 방문자가 주말에 몰리고 주중 평일 여객선 이용자가 저조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항로 운영선사 대원종합선기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협의해 오는 5월부터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평일(월~목) 어청도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 여행객은 민박업체를 통해 여객선사에 숙박자 명단이 통보되는 경우 어청도 주민 운임과 동일한 운임(5000원)으로 승선권을 발급받을 수 있어 편도 기준 약 2만원이 할인된 저렴한 비용으로 어청도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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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은 군산에서 60km 이상 먼 거리에 위치한 어청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1월부터 298톤급 고속차도선을 건조해 군산-어청도 항로에 취항시키고, 지난해에는 군산-연도-어청도 항로를 조정해 연도를 기항하지 않고 어청도로 바로 연결하도록 변경해 운항시간을 2시간 40분에서 2시간으로 단축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군산시는 ‘핫플뱃길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단위 모집한 인플루언서와 파위블로거 등 100여명의 여행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군산시 어청도 낭만여행'을 실시했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되는 숙박자 우대 운임제도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서해 끝 신비의 푸른 섬’ 어청도를 방문할 기회를 얻고 어청도에서 저렴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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