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항시,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 완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5-17 18:34 KRD7
#포항시 #환호공원 #붕괴위험지역 #해안도로변
NSP통신-포항시는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컸던 환호공원의 해안도로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시)
포항시는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컸던 환호공원의 해안도로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컸던 환호공원의 해안도로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환호공원 해안도로변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부서지기 쉬운 이암층으로,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 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도로변 방호벽 설치를 시작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2019년 6월에 착공했다.

G03-9894841702

시는 총 사업비 173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최대 경사 80도의 급경사면을 30도로 낮춰 안정화하고, 앵커옹벽 및 낙석방지책 등을 설치해 보행자 및 통행차량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 여유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최근 포항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의 관광객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김현구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해안도로의 통행 제한으로 불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협조해 주신 포항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해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안전특별시 포항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