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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업분야 통합마케팅 ‘적극육성’···171억 투자기대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8-21 19:02 KRD7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리더워크숍 개최

NSP통신- (거창군)
(거창군)

(경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거창군은 개별 경영체 중심의 산지유통 지원체계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한 리더워크숍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금원산자연휴양림 숲속수련장에서 개최했다.

거창군과 거창군농협연합사업단(단장 하칠용)이 공동주관한 이번 리더워크숍은 이홍기 거창군수와 7개 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산지유통 핵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의 강의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당일 교육은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명강사를 초빙해 ‘공선 출하회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농가조직화와 연합사업의 필요성’, ‘농산물 유통 강한 조직으로부터’란 주제로 거창군의 통합마케팅과 조직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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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개월의 용역기간으로 진행된 거창군 지역농산물 유통의 규모화, 전문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인 ‘거창군 산지유통종합계획’ 최종보고회에서는 산지유통정책과 유통시장의 변화 등에 대응한다.

이를 위해 거창군농협연합사업단 중심의 마케팅 단일화와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하고 내년 3월경 심사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산지유통종합계획 승인을 목표로 거창군의 미래농업이 나아가야 할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용역보고회의 강평을 통해서 “농산물 유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산물의 규모화와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PC 운영효율화, 가공산업 R&D센터 설립, 농가조직화 방안의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창군이 전국 최고의 농산물유통 혁신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1박 2일간의 워크숍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검토해 용역 성과물에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 산지유통종합계획의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통해 2019년까지 171억 원 규모의 산지유통시설 및 신규시설 등을 유치 및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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