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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마산역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어린이들이 마산역을 직접 찾아 철도직업을 체험하는 등 추억을 남겼다.

6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산역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어린이 70여명은 부전역을 출발한 무궁화열차를 나눠 타고 마산역까지 기차여행을 했다.

마산역에 도착한 후에는 2개 모듬으로 나눠 마산차량사업소 견학, 기관차·전차대 관람, 철도미니박물관 관람, 기차 수전호 배우기,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열차직업을 체험했다.

마산역 광장에서는 자신의 소망과 희망을 적은 편지를 풍선에 날려 보내는 행사도 열었다.

마산역 철도직업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이 수기 신호를 배우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허인수 마산역장은 “미래의 희망이자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마산역의 철도직업체험학습장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꿈과 희망을 잘 가꿔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산역은 철도직업체험학습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추억의 기차여행은 부산 서구청 방과후학습지원센터가 아이들에게 마산역 철도직업체험학습장 체험을 시켜주고 싶다고 알려와 마산역이 이를 수락하면서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마산역을 찾은 아이들이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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