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오는 2013년 개최 예정인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앞두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세계화시켜 나가기 위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인가운데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6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50개국 1만 6000여명의 세계 석학들이 참석, 한의약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세계화를 모색한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36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전통의학 분야 대표 국제학술대회로서 통상 국제동양의학회가 주최해왔으나 올해에는 오는 20136년 9월 열리는 산청엑스포의 사전행사 성격을 띄며 엑스포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명식)가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한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개·폐막식을 포함한 공식행사와 학술·전시·홍보관 운영 등 크게 4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이명식 산청엑스포 집행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중 열리는 2012 동의보감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 환영연을 여는데 이어 15일 김영택 사무처장의 산청엑스포 계획 발표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산청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직위 박성종 행사부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석학들이 모여 전통의약에 대한 가치와 한의약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세계화를 앞당기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날 산청엑스포의 개최 취지도 충분히 알려 내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축제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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