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최상훈 기자 = 창원시가 영상촬영 활성화 지역으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영상촬영 유치를 위해 창원에서 촬영되는 국내 상업영화 및 방송드라마에 대해 일정액을 지원하는 ‘창원시 영상활성화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시행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경남영상위원회를 통해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영상물 유치 및 로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독립영상물 지원사업과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을 지원해 지난 5월부터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창원시 영상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해 제작비 지원 2건, 체제비 지원 1건을 선정, 지원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영상제작비 지원사업의 경우 최대 7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역 독립영상물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이 사업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창원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차등 지원하게 된다.
시는 창원시 사전답사를 통한 다양한 촬영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팸투어 사업’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과 배경민 과장은 “창원시 영상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영상물을 창원으로 유치, 관광효과는 물론 영상관계자들의 장기체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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