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오는 19일부터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업소를 테마로 착한가게를 찾아 나선다.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업소와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가게 등을 찾아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물가안정을 유도하자는 취지.
선정 기준은 ▲2대 이상 가업승계(10년 이상 영업) ▲20년 이상 동일 장소 영업 ▲2년 이상 나눔(봉사)활동 ▲음식제조 특허 등 지식재산권 보유업소가 그 대상이다.
대상 업종은 음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세탁업이며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영업활동 중이어야 한다. 단, 가맹점 형태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5월 20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나 경제정책과로 하면 된다.
신청한 해당 업소를 현장 실사 후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에는 ‘착한가게’ 표찰부착과 함께 분기별 쓰레기봉투(3만원 상당), 소상공인 특례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분야별로 모임을 결성해 업소별 전통과 계승발전 지원 방안, 그리고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식의 상품화를 통해 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창원시 김이수 생활경제담당은 “이번 착한가게 시리즈는 물가안정은 물론 개인 서비스업을 생계수단이나 먹거리 그 이상의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지역사회 공헌을 유도해 위상을 높이는 기회도 된다”고 설명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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