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도가 진주시 경남혁신도시내 혁신 클러스트 ‘이전9’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14만1266.37㎡(4만2807평)의 규모로 건설되는 LH본사 신사옥 건축허가 사전승인 신청을 허가할 방침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사전승인 신청이 진주시로부터 지난 2일 접수돼 경남도 건축위원회의 사전검토 및 관련 실과 협의를 거쳐 오는 25일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위한 제5회 경남도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4월말까지 승인할 계획이다.
LH본사 신사옥 건축물은 Millenium Tree(천년나무)를 컨셉으로 설계됐으며 새로운 천년가치의 시작과 친환경건물로서 명실상부한 저에너지 환경가치와 비전을 구현하고 천년의 세월동안 자연과 함께 성장할 천년나무, 즉 오랜 세월 진주에 뿌리내리고 살아갈 LH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국내 명실상부한 저에너지 환경가지의 비젼을 구현하기 위해 경사형루버, 외차향계획, 고단열시스템, 최적창면적비 등을 도입한 패시브 디자인을 채용하고 태양광발전, 태양열 급탕, 우수 및 중수 사용, 지열냉난방, LED조명 등 액티브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 지능형건축물인증, 친환경건축물인증 취득을 통해 친환경건축물로 지을 예정이다.
경남도 친환경건축과 최춘수 담당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및 시공업체 선정을 통해 오는 8월 착공해 2014년 10월경 공사가 완료되면 LH공사 청사 이전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올 8월 공사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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