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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선 경전철. (양산시 제공)

(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적격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가 4일자로 공고됐다.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사업은 부산시 노포동과 양산시 북정동간 12.5km 구간에 건설되는 경전철 건설사업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과 환승되는 부산시 노포동 일원 4.4km 구간과 부산지하철 2호선과 환승되는 양산종합운동장 일원 1.8km 구간의 2개구간에 대해서는 설계시공 일괄방식(Turn-key)으로 시행한다.

또한 양산시 동면 일원 3.5km 구간과 북부·북정동 일원의 2.8km 구간의 2개 구간은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시행하는 기타공사로 지난 6월에 지방건설기술심의회에서 입찰방법심의 의결됐다.

금번 입찰공고는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시행하는 기타공사 2개 공구에 대한 설계용역 입찰공고로서 입찰자격 사전심사(PQ)와 기술제안서 심사(TP)을 거쳐 입찰을 실시해 설계용역적격 업체를 선정한다.

따라서 11월에 계약체결 및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16년 하반기에 도시철도 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해 본격적으로 도시철도 건설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다.

설계시공 일괄방식 구간은 9월중에 지방건설기술심의회의 입찰안내서 심의를 받아 10월에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사업 관계자는 “부산지하철 1, 2호선을 환승연결함으로서 양산, 부산시민들이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양산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가속화시키고 양산 원도심의 개발을 촉진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양산건설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양산선 노선도. (양산시 제공)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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