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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간부공무원 청렴서약식을 시작으로 오는 15~19일까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양산시 제공)

(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양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4급이상 국·단·소장 직위에 있는 고위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개인별 청렴도 뿐만 아니라 조직·업무환경에 대한 진단도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양산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한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 항목으로는 직무 청렴성과 청렴실천 노력도 등 19개 설문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준법성 준수여부 측정을 위해 세금체납, 교통법규 위반 등 감점지표도 반영하게 된다.

또한 조직 개방성, 연고주의, 공정성,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등 조직환경과 업무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을 통해 공직사회 조직 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대책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익명성이 보장되도록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며, 평가단으로 선정된 평가자는 이메일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에 접속해 평가하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청렴시책의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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