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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산청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운영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차 여성정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5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에 공모한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친환경 마을지킴이 봉사단 운영’과 적십자봉사회 산청지구협의회의 ‘적십자봉사원 역량강화-산청바로알기’, 산청군 건강가정지원센터의 ‘The 출산, 多 자녀, Happy 산청’ 의 3개 사업에 대해 7백만 원과 각각 3백만 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했다.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해 친환경 마을지킴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 읍면별로 참여한 마을에 효과가 있어 올해는 지난해 참여하지 않은 마을을 추가 선정해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교육과 월 1회 분리수거의 날을 지정 운영해 녹색산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적십자봉사회 산청지구협의회는 봉사원들을 위한 교육 및 화합을 통해 봉사 의지 강화는 물론 봉사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 날 것을 밝혔다.

또 산청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늘날 국가적으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대책방안 사업으로 ‘The 출산, 多 자녀, Happy 산청’ 실현을 위해 보건의료원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혼부부 출산장려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홍보해 건강한 가정, 행복한 산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근 사회 전반에 만연한 5대 폭력(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토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아동․ 여성인권지킴이사업 추진,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근절사업 추진, 초등학교 아동 안전지도 보완 제작 등을 통해 본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합의하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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