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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누릴 수 있는 추석명절 보내고자 다각적인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역 내 사회복지생활시설 10개소, 이용시설 353개소, 어려운 이웃 5,856명 등 군 자체적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시설 및 저소득 이웃에 위해 민·관이 공동 협력해 함께 누리는 추석명절이 되도록 공동모금회를 비롯한 백미 및 지정기탁금 등 1억원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임실 출신인 신모씨가 타지에 거주하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3천만원을 기꺼이 기탁했으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0일 NH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김장근)에서 백미10kg 100포를 기증했다.
또한 전북은행에서는 백미10kg 80포를 임실군에 기탁의사를 밝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분위기에 다함께 동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명절로 인해 평소보다 소외를 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세세히 살펴 군민 모두가 누리는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민관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과 활동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역시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방문 독려해 함께 누리는 추석명절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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