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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7일 횡성소방서에서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장비인 관통형 방사기기를 시연·교육하고 도내 18개 소방서에 1대씩 배치한다.
소방가족희망나눔(현대차그룹 지원)으로부터 기탁받은 관통형 방사기기는 전기차 화재 시 하부 배터리를 관통해 직접 주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화재진압 시간을 단축하고 열폭주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태 도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으로 전기차 화재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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