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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이 4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민선8기 시정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조이호 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이 4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민선8기의 시작을 알렸다.

기자회견을 통해 원강수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육성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촘촘한 복지 구현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을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시가 개발한 특례를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반영해 각종 과도한 규제를 혁파하고 원주 경제의 대전환을 이룰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대 역점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반도체 교육센처 건립을 위한 장비구축 비용 국비 200억원 이미 확보했다.

또한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이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민선 8기 시정 전략과제인 입체적 교통 기반 시설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간현관광지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반곡~금대지역을 폐철도를 활용한 시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주요 역점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1850여명의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해 원주의 행복한 변화를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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