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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지방대중교통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6일 ‘지방대중교통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용역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 대중교통 현황과 급격한 교통변화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안,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안 등 구체적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ITS(지능형 교통체계) 사업과 연계해 강릉시만의 차별화된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본 계획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해 강원도 지방교통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친 후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대중교통계획은 단순히 법정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대내외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통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향후 기본계획에 제시된 내용을 구체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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