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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9일부터 택시 부제 전면 해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12-05 11:1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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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연말 택시 승차난 해소’ 기대

NSP통신-원강수 원주시장이 5일 원주시 현안 브리핑에서 택시 부제 전면 해제를 발표하고 있다. (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이 5일 원주시 현안 브리핑에서 택시 부제 전면 해제를 발표하고 있다.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오는 9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시는 지난 22일 택시 부제 해제 관련 개정된 국토교통부 훈령이 시행되면서 전국 161개 지자체 중 114곳 택시 부제가 해제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부제 해제 시 출퇴근과 심야 시간대에 운행할 수 있는 택시의 수가 2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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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제 해제 시 일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수입 감소와 늘어난 택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체증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법인택시 기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법인택시 6개월 이상 1년 미만 근무한 신규자와 10년 이상 무사고 장기근속한 고경력자에게 매월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감차 등을 통해 고경력 운수종사자에게 개인택시 면허를 공급하고 브랜드택시 콜센터 운영비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규제가 완화된 만큼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에 택시 기사분들의 적극적인 운행이 필요하다.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연말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운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택시 부제 전면 해제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택시 승차난으로 인해 느끼셨을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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