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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강원도 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의 ‘학교운동장 주차장 활용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일과가 끝나는 저녁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운동장을 개방하고 이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과 함께 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10월 기준 원주시 자동차등록현황은 19만1656대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 내 주차장 총 면수는 18만9171면으로 주차장 확보율은 98.7%다.

시는 주차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 교육감의 이번 발언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 교육감이 내세운 학교 운동장이 주차장으로 활용될 때 주거 밀집 구역 및 상가 구역 내 주차장 부족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골목길 주차 감소로 교통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제안이 현실화되면 부족한 주차 공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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