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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1탄 포스터.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2월 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3일 토요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을 개최한다.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의 대표작 ‘Run for your wife’가 원제로 국내에서는 1998년 초연된 이후 25년째 공연하며 국내 최장기간 오픈런의 기록을 만들어 ‘국민연극’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연극이다.

다른 지역에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는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기막힌 해프닝을 담은 본 작품은 쉴 틈 없이 꼬여가는 기상천외한 상황과 배우들의 위트 있는 연기를 통해 기막힌 거짓과 어설픈 진실,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한 통렬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15일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장까지 가능하고 관람료는 1만원이다. 우대 할인자 등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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