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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에 2021년 1월 13일 삼척시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추가 감염목 발생이 없었으나 지난 6일 등봉동 산120번지에서 소나무 6본이 추가 발생해 비상에 걸렸다.
시는 지난달 27일 소나무재선충병 드론항공예찰 실시 중 감염의심목으로 판단된 소나무 7본을 발견해 시료채취 후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 검경 요청한 결과 6일 7본 중 6본이 최종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발생했던 최초 감염목과의 거리는 0.5km로 관내 감염목과의 거리는 5.7km로 이번 감염목은 고속도로 인근 산림에서 발생했으며 시 추모공원 인근에 있다.
시는 교동·성내동 일원 3,216ha에 대해 기지정된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을 유지하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항공·지상 정밀예찰 및 감염목 주변 소규모 모두베기,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에서는 소나무류의 원목과 굴취목 이동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정밀예찰과 방제품질 제고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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