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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6년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 성공...서울·부산 이어 3번째 유치 쾌거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9-18 12:12 KRD7
#강릉시 #its세계총회 #강릉유치 #김홍규시장

‘세계적 수준 국내 ITS를 널리 알리는 교통 한류 발판 마련’

NSP통신-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배용주 강릉시의회 부의장이 ITS 개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강릉시)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배용주 강릉시의회 부의장이 ITS 개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6년 10월 개최되는 제32회 ITS 세계총회를 대만의 타이페이를 제치고 유치했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제5회 서울, 제17회 부산 개최 이후 아·태지역 11개국 중 일본과 함께 3번 개최하며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강릉시를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한 이후 강릉시내 도로 인프라 첨단화를 위해 ITS 국고보조사업을 지원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유치조직위원회도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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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에 개최될 제32회 ITS 세계총회는 총 100개국이 참여할 예정으로 전문가,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학술세션, 전시회, 최신의 기술시연·시찰 및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되며 총 관람 인원이 약 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SP통신-김홍규 강릉시장 등 참석자들이 미국LA에서 2026년 ITS세계총회 강릉 개최 확정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김홍규 강릉시장 등 참석자들이 미국LA에서 2026년 ITS세계총회 강릉 개최 확정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시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 ITS 기술홍보와 국제적 인지도 확산, 첨단 교통기술에 대한 국제협력의 장을 마련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의 실질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외국인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 브랜드 강화와 지역 IT업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강릉시의 경우 이번 ITS 세계총회를 통해 경제파급효과 3729억원, 취업유발효과 2033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세계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우리의 상대적 약점인 ITS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국제무대에 강릉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단일사업 최대규모의 ITS기반구축 사업을 완료했으며 외교부 등 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해외 ITS 회원국에 강릉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시는 ITS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사계절 스마트관광도시, 해상 실크로드 항구도시, 유라시아 철도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를 말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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