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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감축한 만큼 지급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탄소포인트는 에너지 항목별로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이 5%이상 감축 시 지급되며 15%이상의 사용량 감축 시 가정에서는 최대 5만원 상업시설은 최대 20만원을 상‧하반기에 각각 지급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더 많은 참여자가 유지 인센티브를 수령할 수 있게 돼 탄소포인트를 연속으로 2회 이상(기존 4회 이상) 받은 참여자가 다음 반기에 0% ~ 5% 미만 감축률을 유지하는 경우 유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국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사용량 표준화수치 대비 50% 미만으로 사용하는 경우 감축 여부와 관계없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확대 홍보는 물론 기존 가입자 중 개인정보 변경사항에 대한 현행화 누락으로 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하는 세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가입자의 주소, 계좌번호 등이 변경되었을 시 필히 변경 등록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규정 개정으로 탄소포인트 지급 혜택이 확대된 만큼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중 지난 2021년 하반기분 탄소포인트 690여만원을 399세대에 지급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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