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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속초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중 우선사업대상지(중앙 중1 블록) 블록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여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영랑, 동명, 금호, 노학, 교동 일원에 31.2km 노후 배·급수관 교체를 통해 누수 수돗물을 절감함과 동시에 구도심지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수질 및 적수 문제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상업 및 주거 밀집 지역의 마을길 등 협소한 도로에서도 공사가 진행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에 따라 시는 각 주민 센터에서 통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설명 및 주민의견을 청취·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후 있을 노후관 정비사업 실시에 만전을 기함으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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