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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창경바리 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추진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6-14 09: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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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떼배를 이용해 창경으로 미역을 채취하는 어업인. (강릉시)
떼배를 이용해 창경으로 미역을 채취하는 어업인.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어업인들이 옛날부터 지속 유지 발전시켜온 ‘창경바리 어업’을 강원도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나섰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업인들이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어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는 어업자원을 보전·계승하고 어촌 방문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해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 추진하는 창경바리 어업은 떼배(뗏목) 또는 작은 어선을 타고 ‘창경’이라는 어구로 물속을 들여다보며 미역 등을 채취하는 전통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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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어업보다 많은 양의 미역을 채취할 수 있는 어업인들의 삶의 지혜와 노력이 엿보이는 어업유산으로 현재까지 강동면 정동1리, 정동진, 심곡어촌계 지선에서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되면 ‘23년부터 3년 동안 10억원(국비 7억원, 지방비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향후 지속적인 보전 관리 방안을 마련해 후대에 전승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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