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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단체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6-13 16:35 KRD7
#동해해경 #이천식 #단체헌혈
NSP통신-경사 김재훈(왼쪽부터), 순경 이상협, 경장 장완효, 서장 이천식, 경장 이왕용. (동해해경)
경사 김재훈(왼쪽부터), 순경 이상협, 경장 장완효, 서장 이천식, 경장 이왕용. (동해해경)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지난 8일 해양경찰관, 의무경찰 등 55명이 참여하는 ‘단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은 20년 70여 명, 21년 30여 명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고 올해 상반기 동안 2회에 걸쳐 115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공급과 헌혈문화 확산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2달 간격으로 단체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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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단체헌혈 외 평소에도 많은 직원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중에 40명의 직원이 10회 이상 헌혈에 참여했다.

그리고 이중에 7명의 직원이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은장(30회 이상)을 받았고 5명의 직원이 금장(50회 이상)을 받았다.

NSP통신-금장 수여자 명단. (동해해경)
금장 수여자 명단. (동해해경)

금장을 받은 이왕용 경장은 “친구의 권유로 시작된 헌혈이 해양경찰이 되어서 금장까지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며 “저희 어머니께서 장기기증에 동참해 이웃 사랑 실천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헌혈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앞으로도 소명을 갖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은장을 받은 이상협 순경은 “고등학생 때부터 규칙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된 이후로는 헌혈 또한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장 수여자 장완효 경장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금장)께서 꾸준히 헌혈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 깨우쳤다”며 “헌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해양경찰로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NSP통신-은장 수여자 명단. (동해해경)
은장 수여자 명단. (동해해경)

아울러 이천식 동해해경서장도 21회 다회 헌혈자로서 “우리 직원들이 헌혈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생명나눔에 대한 깊은 생각에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은장 수여는 물론 장기기증에도 참여한 김재훈 경사는 “해양경찰에서 위험한 구조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가족과 상의해 장기기증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적십자사(강원혈액원) 관계자는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헌혈이 필요한데 매년 적극적으로 단체 헌혈에 동참해 준 덕에 원활한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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