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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김진태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2일 “이제 첫걸음을 뗀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완성을 이뤄내고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진태 당선인은 이날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광재 후보에게 “후보님의 뜻을 잘 새겨서 ‘강원도 성공시대’ 열겠다”며 위로했다.

또 그는 “도민 여러분께서 김진태를 구해주셨고 도민 여러분께서 김진태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다”며 “이 기회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여러분께 약속드린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를 향해 차근차근 전진해 나가겠다”고 강원도민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김진태 당선인이 당선 확정 후 춘천 충열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김진태 선거캠프)

이어 그는 “강원도민 여러분 선거는 끝났다. 저를 뽑은 분도, 다른 후보님을 뽑은 분도, 투표하지 않은 분도 모두 제가 각별히 챙겨야 할 강원도민이다”며 “하나 된 강원도, 발전하는 강원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당선인은 “임기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직접 발로 뛰며 154만 강원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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