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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 노학동주민센터가 '통장 명예 민원담당관제'를 통해 민원인의 행정편의에 적극 나선다.

노학동 통장협의회(회장 정동호)는 동주민센터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응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통장 명예 민원담당관제를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녹학동주민센터는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지에 위치하여 주민등록 업무를 비롯한 각종 제증명, 사회복지 민원 등 일 평균 250여 명이 넘는 민원인들이 방문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신청 건수가 급증해 대기시간 지연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고객만족도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민원수요가 가장 많은 매주 월요일 오전·오후 통장들의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신청 안내뿐만 아니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고령자와 장애인 민원안내 등을 통해 민원편의 증진 및 행정 만족도 향상에 힘쓴다.

노성호 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통장님들의 봉사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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