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동해시, 산불피해 이재민 맞춤형 주거시설 본격 지원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3-22 12:36 KRD7
#동해산불 #동해시이재민 #심규언시장 #동해시청 #임시주거용조립주택
NSP통신-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동해시)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산불피해 이재민 주택조사를 완료하고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설치와 LH 임대주택 입주 상담 등 이재민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산불로 73가구 11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이재민들은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 숙박시설, 가족, 지인 집 등에 머물고 있다.

산불피해 조사와 함께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대책반’이 시청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조사반을 구성해 주택피해와 주거복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G03-9894841702

수요조사 결과 임시 조립주택 23가구, 장기임대주택 23가구, 기타 27가구(이사, 거처 마련 등)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임시 조립주택 우선 발주를 통해 21일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2동 설치를 완료했다.

또 21일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자체 간 LH 임대주택 긴급지원을 위한 영상회의를 실시하고 강원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임대주택 지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임시 조립주택과 LH 임대주택 입주를 이번 달까지 대부분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에게는 주거 안정이 가장 시급한 문제인 만큼 최대한 빠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 주거시설 중 조립주택은 24㎡ 면적으로 거실, 주방, 화장실과 냉·난방시설을 갖춰 1년 무상사용 가능하며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조해 2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