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 단지에 AI기술 활용 친환경 건축물 도입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주변 건물, 전력선 등과 인접해 생육공간이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조건에서 자라는 가로수의 순기능 향상을 위해 수형정비(가지치기)를 시행한다.
가작로 외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수형정비를 실시해 미관향상, 수목 생리와 생육의 활성화 및 한정된 공간에 식재된 수목의 크기를 조정해 공간에 조화시킬 방침이다. 배전선로 인접 가로수 가지치기 비용은 한전에서 부담한다.
전력선 및 건물인접 가로수는 이격거리를 유지하면서 강릉시 가로수 조형화 방침에 따라 가지치기를 시행하고 그 외 도장지·교차지 등 불필요가지를 제거하며 보행지장 가지 등을 전정·수관 다듬기한다.
시는 4월 중순까지 작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 가로수는 주변 건물과 인접해 생육공간이 협소하고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도시열섬 현상 등으로 자연에 있는 나무보다 열악한 환경조건을 갖는다”며 “강릉시는 가로수 관리 시 생육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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