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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5개 기관·단체가 손을 잡았다.
원주시와 원주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동아제약, 용마로지스는 3월 17일 원주시청에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내 첫 사례로 코로나19 등으로 폐의약품이 늘어나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민·관이 공동협력해 해법을 찾았다.
시민들이 가까운 약국에 폐의약품을 배출하면 참여 기관·단체는 약국 내 폐의약품을 신속하게 수거·처리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폐의약품 수거 환경 구축과 정기적인 수거처리를 총괄 담당하게 되며 원주시약사회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수거될 수 있도록 회원 약국의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동아제약은 폐의약품 수거함 및 수거용 봉투 지원을 맡으며 용마로지스는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보관한 후 시로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 권한대행 조종용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첫 민·관 공동협력으로 시민의 편의성 제고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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