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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평동 북평동행정복지센터와 북평동새마을부녀회가 거동불편 돌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나눔빨래방’을 3월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복지센터 및 부녀회 회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용빈)가 홀몸어르신 등 거동불편 돌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나눔빨래방’을 3월부터 운영한다.

행복나눔빨래방은 지난 2015년 개소 이래 8년째 운영되고 있는 북평동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북평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홍순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통해 세탁물 수거,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해주는 주민주도의 사업으로 관내 거동불편 가구들에게 호응이 높다.

지난해 홀몸어르신 등 일상생활 취약 27가구의 이불, 담요 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빨래를 수거하면서 안부 및 생활실태 확인을 통해 행복드림냉장고와 연계한 밑반찬 및 부식재료 지원,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청소와 집수리 등 서비스 연계 또한 활발히 진행됐다.

행복나눔빨래방으로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비롯해 각종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 나눔실천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없는 북평동 만들기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빈 북평동장은 “행복나눔 빨래방으로 홀몸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대한 관심, 나눔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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