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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창릉천 통일교’설계 공모작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8-06 11:2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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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과거 통일교(좌)와 임시 세월교(우) (사진 = 고양시)
과거 통일교(좌)와 임시 세월교(우)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축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삼송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를 연결하는 창릉천 통일교의 경관 보행교(보행자용 교량) 설치를 위한 설계공모작을 공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새로 태어날 창릉천 통일교가 하천을 횡단하는 다리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창릉천 통일교가 파손되어 철거된 이후 시는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세월교를 설치했다, 또 항구적 복구를 위해 2024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이후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경관 보행교(보행자용 교량) 사업을 추진해 왔다.

NSP통신-창릉천 통일교 설계 공모작 발표 조감도(야간)
창릉천 통일교’ 설계 공모작 발표 조감도(야간)
NSP통신-창릉천 통일교 설계 공모작 발표 조감도(주간) (사진 = 고양시)
창릉천 통일교’ 설계 공모작 발표 조감도(주간) (사진 = 고양시)

한편 이번 설계 공모작에는 ‘인피니티 웨이브 (Infinity Wave: 무한한 연결의 길) ’을 주제로 응모한 동해종합기술공사·누리플랜이 선정됐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착공한 뒤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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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량은 새롭고 안전한 통일교로 거듭나기 위하여 길이 86m, 폭 6m의 이면 아치형 교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창릉천의 부활을 기원하며 자연과 이어지고 선형과 빛이 움직이는 고보(특정한 모양과 패턴을 만들어 내는 장치) 이벤트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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