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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은 고양특례시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질의 모습 (사진 = 고양시의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엄성은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과 콘텐츠관리부서의 시 홈페이지 총체적 관리 부실에 대해 질타했다.

엄 의원은 지난 9일 실시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로 지적된 시 홈페이지 관리소홀 지적 문제가 2023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햇다.

엄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시 홈페이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으며 담당 부서인 언론홍보담당관으로부터 게재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행감 처리결과 또한 완료되었다고 처리결과를 받았으나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전히 시 홈페이지 관리부실을 지적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관계자들을 질타했다.

이어 “특히 시정정보와 행정공개정보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시정정보란 중년 단위로 공개되는 수상 내역의 경우 2020년 이후 2021년 2022년의 수상 내역 정보가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 주요업무 계획의 주요 투자사업 란에는 민선6기(2014.7~2018.6)의 내용으로 기재되어 있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며 ““행정정보 공개란의 정보공개 내용 중 2014년을 끝으로 이후의 내용이 전혀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은 물론 게시물이 아예 없는 란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엄 의원은 “2019년까지 기재된 지방공기업의 결산정보란을 비롯 민선 7기(2018.7~2022.6)의 내용으로 기재된 행정서비스헌장, 행정 자료실의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는 2019년 자료 이후 전혀 정보가 추가되어 있지 않는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관리가 엉망임”을 질타했다.

이어 “이는 홈페이지 총괄부서인 언론홍보담당관의 문제만이 아니라 콘텐츠관리부서의 업무 소홀도 큰 문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 의원의 질타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관리 소홀을 인정하며 시민들에게 홈페이지 내 콘텐츠를 정확한 최신 정보로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관리부서인 언론홍보담당관은 물론 전 부서에 내용 관리 및 현행화 협조를 독려하며 홈페이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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