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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등원 촉구 규탄 모습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6일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하며, 등원을 촉구했다.

이날 열려야할 3차 추경이 열리지 못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의 지급이 중단되고 노령연금 지급 또한 중단된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양시의회가 열린 이후 처음 있는 이 초유의 민생 외면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 모든 책임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본회장 앞에서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시의회의 권한이자 본연의 의무인 예산심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본회의장으로 입장하라”며 “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시의원을 뽑아 준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명령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고양특례시 집행부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사태를 해결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촉구하며 시민의 대의 기관인 고양시의회를 존중하는 자세로 이 문제에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일부는 이날 본회의 개회에 대해 운영위원회의 의결이 안 된 상태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하자 국민의힘 한 당직자는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12월 8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회의 개회에 대해 공문을 보냈으나 처리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설명했다.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등원 촉구 규탄 모습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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