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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연천군 전곡리구석기유적지에서 ‘제6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흥준 제5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공연은 한지붕국악예술단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5사단 군악대 공연과 지상작전사령부 제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 등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육군 장비 체험 및 군복 착용 행사, 외국군대 군복 전시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백호현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이사장은 “제6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연천이 자랑하는 구석기유적지에서 개최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모두가 즐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 병력지원 16개국 모두가 참전해 지켜낸 평화의 상징이자 희망의 땅으로 2023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될 당위성을 가진 지역이다”며 “다양한 군 관련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가 연천군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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