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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11-01 17: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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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정행복센터(공연장 입구)에 설치해 오는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해당 기간 담당 공무원들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김경일 시장은 1일 오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시장은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참사에 무거운 마음뿐이며 특히 희생자 중에 우리 파주시민도 있어 더욱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도 조심스럽게 위로의 말씀을 전 한다”며 “시장으로서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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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시장은 10월 31일 이번 사고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망한 시민의 장례절차 등에 대한 행정 지원을 지시하고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NSP통신-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파주시 운정행복센터) (파주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파주시 운정행복센터) (파주시)

한편 파주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각종 축제를 취소하고 전 공무원이 애도 리본 패용, 회식 및 연가 자제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한다. 또한 공공과 민간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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