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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청년들과 본격 소통·공감 행보 시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7-22 13: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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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청년문제 접근방식이 일시적 일자리와 수당 지원에 그치고 있어 안타깝다”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1일 고양시 청년공간인 청취다방 허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고양시 청년들과 만나 민선8기의 청년정책에 대해 함께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의 부제인 청년 BTS는 Bring The Synergy의 약자로 ‘청년들과 고양특례시장이 함께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보자’는 의미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는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활동을 하는 거버넌스 참여 청년뿐 아니라 대학생 멘토단, 청년정책 공모사업 참여자, 청년 창업가, 청년 예술인,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1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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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복지, 공간 분야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 증대 방안 ▲현재 시행중인 청년정책에 대한 고양시장의 고민과 계획 ▲청년 교류 공간 및 거점별 베이스캠프 확대 ▲느린학습자 등 사회적 고립청년을 위한 지원 방안 등과 관련해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 등이 쏟아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청년들은 여전히 취업난, 높은 집값, 결혼 문제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많은 지자체의 청년문제 접근방식이 일시적인 일자리와 수당 지원에 그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청년들에게 근본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마중물’ 청년정책과 경제 체질 개선에 집중할 것이다”며 “콘텐츠, 미디어, ICT, 드론, 로봇 등 첨단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을 유치해 청년들이 고양시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양시는 청년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듣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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