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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붕괴 위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12-31 17:51 KRD7
#고양시 #마두역 #상가건물 붕괴

건물 기둥 파손, 지반 일부 침하 … 60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NSP통신-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지하 3층 기둥이 파손돼 있다. (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지하 3층 기둥이 파손돼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31일 오전 일산동구 마두동 3호선 전철역 인근 상가건물 지하 3층에서 기둥이 파손되고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지반이 침하 하는 현상으로 건물 붕괴위험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재난 당국은 해당 건물 지하 3층 기둥이 일부 파손됐고 주차장 입구 앞 인도의 지반이 직경 5m, 깊이 0.5m정도 침하 됐으며 해당 건물은 1995년 사용승인을 받은 지하 3층, 지상 7층 상가건물로 음식점, 제과점, 미용업소 등이 입주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난당국은 오전 11시 34분 사고 신고를 접수했고 상가 입주민 6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서 및 경찰, 고양시 재난 대응 기동반 등 4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통제했다.

NSP통신-지하 3층 기둥이 파손돼 있는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입구 지반이 침하돼 있다. (고양시)
지하 3층 기둥이 파손돼 있는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입구 지반이 침하돼 있다. (고양시)

한편 현재 고양시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에 출동해 전문적인 건물 구조 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한전, 지역난방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가스관을 차단하고 도로 지하의 각종 배관 등 시설물도 점검 중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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