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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내년 1월부터 고양시 출입 언론사를 대상으로 실·국·소장 정례 브리핑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12일 이재준 고양시장 주재의 정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고양시 주요 시책에 대해 실·국·소장 중심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요 시책에 대해 105만 시민들과 적극 공유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그간 부서별 언론보도를 통해 시정방향과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려 왔으나 105만 인구의 준 광역급 도시로 성장하며 단순히 지면으로 표현할 수 없는 굵직하고 복잡한 현안이 늘어나고 있고 부서의 산발적 홍보에 따른 ‘정보 공해’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따라서 고양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코자 오는 2019년부터 실·국·소장 정례 브리핑제’를 도입해 주요 시책에 대한 명확하고 시의성 있는 전달과 시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실·국·소장 브리핑은 월 2회 언론인을 대상으로 시정방향·역점시책·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간부급의 행정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실국소장 책임제’에 따라 해당 실·국·소장이 직접 브리핑을 담당한다.

또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 확대’라는 브리핑 도입 취지도 최대한 살릴 예정이며 내년 1월 이재준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신년간담회를 시작으로 브리핑제를 격주로 실시하며 사안에 따라 수시 브리핑도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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